요즘 매실이 제철! 할머니들도 단체 구매하는 이유는? (홍매실 vs 청매실 효능 비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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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 목욕탕에 다녀왔는데, 할머니들 사이에서 한참 매실 단체 구매 이야기가 오가고 있더라고요.
"올해는 매실이 아주 잘 익었대~",
"홍매실이 좀 비싸긴 한데 몸에 좋다잖아~" 하시며 말이에요.
그 대화를 들으면서 아, 진짜 요즘 매실이 제철이구나 싶었어요.
마트며 시장마다 매실 박스가 진열되어 있고, 지나가다 보면 시큼달큼한 향이 퍼지는 걸 보면 확실히 매실의 계절이 왔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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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매실 |
매실의 제철은 언제?
매실은 6월 초~중순, 지금이 딱 제철이에요!
날이 더워지기 전, 잘 익은 매실을 수확해서 청이나 장아찌, 효소 등으로 만들어 두면 여름 내내 아주 요긴하게 쓰이죠.
그런데 왜 '홍매실'이 더 비쌀까?
할머니들 말씀처럼, 홍매실이 청매실보다 비싼 이유는 몇 가지가 있어요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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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익은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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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확 타이밍이 짧아서 생산량이 적고 귀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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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매실청이나 효소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, 숙성하면 맛이 더 깊어지기 때문이죠.
그러니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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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매실 |
매실구매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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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실의 효능은?
매실은 ‘신이 내린 과일’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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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촉진
매실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,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.
여름철 입맛 없을 때 매실청 한 스푼, 최고죠! -
피로 회복 & 간 해독
구연산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고, 간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줘요. -
항균 작용 & 면역력 향상
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은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어서 장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에도 좋아요. -
노화 방지
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피부 건강에도 좋아요. 특히 여성분들께 인기 있는 이유랍니다!
매화꽃이 이쁜 카페
매실청, 어떻게 만들까?
청매실이든 홍매실이든 깨끗이 세척 후 물기 제거 → 1:1 비율의 설탕에 재우기
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약 3개월 후 즙이 우러나고, 6개월 이상 숙성하면 깊은 맛의 매실청이 완성돼요.
Tip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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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매실은 단맛과 향이 강해 차로 마시기 좋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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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매실은 신맛이 강해 요리용으로 잘 어울려요.
목욕탕에서 우연히 들은 할머니들의 대화에서 시작된 매실 이야기,
이제는 저도 한 박스 사야 할 것 같네요.
지금이 딱 매실 담그기 좋은 계절, 여러분도 올여름 건강을 위해 매실 한 박스 어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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